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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부름센터 좋은 사람들

드라마,코미디 이수진

우리, 안 걸리고 잘 도망칠 수 있을까?

작품소개

가온동에 존재하는 심부름센터에 들이닥친 이상한 사건!
한 남자의 '약점'을 잡아달라는 의뢰에 몰래 들어간 남자의 집에서 그들은 시체를 발견한다.
1명을 제외한 모두가 전과자인 심부름센터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사건에서 조용히 발을 빼고 싶어하는데...!
짠돌이, 뺀질이, 사기꾼, 무당, 육체파, 탈락한 기자의 좌충우돌 사건해결기

우리, 안 걸리고 잘 도망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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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놉시스

가온동에 존재하는 심부름센터에 들이닥친 이상한 사건!
한 남자의 '약점'을 잡아달라는 의뢰에 몰래 들어간 남자의 집에서 그들은 시체를 발견한다.
1명을 제외한 모두가 전과자인 심부름센터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사건에서 조용히 발을 빼고 싶어하는데...!
짠돌이, 뺀질이, 사기꾼, 무당, 육체파, 탈락한 기자의 좌충우돌 사건해결기

우리, 안 걸리고 잘 도망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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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소개

1990년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. 이후 전공과 상관없는 일들만 하다가 소설을 쓰게 되었고, 여러 글쓰기 훈련과정을 밟으며 장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다.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꾸준히 글을 쓸 예정이다. 인생의 모토는 즐겁게 사는 것. 앞으로도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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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속으로

안방에는 정돈된 침대, 옷이라고는 몇 없는 옷장뿐이었다. 단출한 방에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재혁은 좀 더 확인해보기 위해 서랍을 하나씩 열어 보았다. 그때, 거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.
정적을 깨는 소리에 직원들은 저마다 인상을 홱 쓰며 소리가 난 쪽을 노려보았다. 이런 아마추어 같은 짓을 할 사람은 하나뿐이었다. 거실에는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린 채, 멀찍이 떨어져 있는 현수가 보였다.
“윤현수, 정신 똑바로 안 차릴래?”
“저, 저기, 사람이 있어요.”
현수는 바들바들 떨면서 거실과 연결된 부엌을 가리키고 있었다. 재혁은 그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. 그곳에는 커다란 4인용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, 그 아래에는…….
무어라 말을 하기도 전에 화장실에서 나오던 치윤이 소리를 꽥 지르려 했지만, 다행히 성식이 뒤에서 치윤의 입을 틀어막았다.
시체였다.
그는 맨발에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. 아까부터 나는 불분명한 냄새는 남자의 몸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. 재혁은 멍하니 방문 앞에 서서 그 시체를 쳐다보았다.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. 수많은 생각이 뒤섞여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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